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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3탄] 질염·백신·조직검사까지! '자궁경부암 진짜 관리법' 총정리

Dr.조혜진의 어니스트TV : 어니스트여성의원

[자궁경부암 검사 3탄] 질염·백신·조직검사까지! '자궁경부암 진짜 관리법' 총정리

24 2025-12-23

[자궁경부암 검사 3탄] 질염·백신·조직검사까지! '자궁경부암 진짜 관리법' 총정리

#질염과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백신 #조직검사후기
질염이 자꾸 생기는데 자궁경부암 위험이 될 수 있을까요?
자궁경부암 백신 맞았으면 더 이상 검사 안 해도 될까요?
조직검사, 아픈가요?

여성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는 실전 질문만 모았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이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산부인과 전문의 조혜진원장님이 알려드려요!????‍⚕️

자궁경부암 백신, 맞았으면 안심해도 될까요?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약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방 효과는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90% 이상의 예방률은

  • 성관계 이전에 접종했거나

  • HPV가 음성인 상태에서 접종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수치입니다.

이미 과거에

  • 자궁경부 이상으로 조직 검사를 했거나

  • HPV 감염력이 있었던 분들 중에

“지금은 괜찮다고 들었어요.”
라며 이후 검진을 소홀히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과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앞으로도 다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완치 상태라고 하더라도
추적 검사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완치까지 잘 도달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 치료 이후에도

  • 생활습관 관리와

  • 정기 검진을 꾸준히 이어오셨다는 점입니다.

꾸준한 추적 검사는
자궁경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질염이 자주 생기면 암이 생길까요?

질염이 자주 생기면
“자궁이 약해서 암이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염 자체가 자궁경부암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HPV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질염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완전히 무관하다고도 할 수는 없습니다.

질염이 반복되면
질과 자궁경부의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이로 인해 HPV가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즉,
질염은 암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HPV 지속 감염을 돕는 간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염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염증이네” 하고 넘기기보다는

  • 왜 자주 생기는지

  • 다른 원인이 없는지

한 번쯤은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염은 암인가요?

자궁경부염은 암이 아닙니다.
하지만
왜 염증이 생겼는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경부는 질과 가장 가까운 부위이기 때문에
질염이 반복되면 자궁경부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이 아니라니까 괜찮다” 하고 넘기기보다는

  • 질염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 자궁경부에 염증을 유발할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2년에 한 번 공단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사 주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성 파트너 변화가 없고

  • 정기 검진에서 항상 정상이며

  • HPV 감염력이 없는 경우라면

2년 주기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성 파트너 변화가 잦거나

  • HPV 감염이 확인된 경우라면

2년은 너무 긴 간격일 수 있으며,
6개월~1년 단위의 더 잦은 추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몇 살까지 검사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공단 암 검진은
만 74세까지 제공됩니다.

만약
최근 3회의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면
만 74세 이후에는 검사를 중단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최근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었거나
HPV 감염이 확인된 경우라면
74세 이후라도 계속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즉,
나이가 아니라
최근 검사 결과와 개인의 위험도가 기준입니다.


백신 맞았으면 검사 안 해도 되나요?

“백신 다 맞았으니까 검사 안 해도 되죠?”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매우 유용한 백신이지만
모든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아주 드물게는
HPV와 무관한 자궁경부암(선암)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미 HPV에 감염된 이후에 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예방 효과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가다실9은
9가지 HPV 유형을 예방하지만,
모든 HPV 유형을 커버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검사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조직 검사, 많이 아픈가요?

자궁경부암 검사 후
조직 검사를 권유받으면
통증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대부분 크게 아프지 않습니다.

조직 검사는
1~2mm 정도의 아주 작은 조직을
핀셋 형태의 기구로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따끔하거나 약간 불편한 정도이며,
소리를 지를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검사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조직 검사 후 출혈이 있으면 이상한가요?

조직 검사 후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지혈을 위해 약물 소작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후 며칠 뒤

  • 딱지처럼 떨어지는 조직

  • 덩어리 같은 분비물

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혈 과정에서 생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만
조직 검사를 했기 때문에

  • 검사 당일 포함 수일간은 격한 운동 피하기

  • 성관계는 약 1주일간 피하기

  • 탕목욕, 사우나도 며칠간 피하기

를 권합니다.

대부분은
1주일 이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정리

자궁경부암은
정기 검진만 잘 받으면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가능한 암입니다.

과거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공단 암 검진을 통해
설령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조기에 치료하면 인생에 큰 영향을 남기지 않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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