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걸리고 내 주변, 주변의 주변의 주변도 걸리는

바로 그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이라 난임일까봐 너무 걱정되는데

이것보다 더 걱정해야 될 합병증이 있다고요?

다낭성이신 분들,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조혜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서 좀 말씀드릴까 해요. 선생님 그거 맨날 말하는 거잖아요라고 하셨던 분들 계실 수도 있고요. 또 이미 제가 영상에서 좀 오래되긴 했지만 자세히 말씀드렸던 적 있어서 그 영상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왜냐.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환자들이 너무 많아요. 심지어 한 연구에는 가임기 여성의 10%가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라고 할 정도로 선생님 내 친구도 다낭성이래요. 누구도 다낭성이래요. 이러고들 많이 오시는데 이 어린 친구들 정말 잘 관리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내가 다낭성을 진단받았다, 내지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 하는 분들 어떻게 좀 생활습관 관리를 할 수 있는지. 약물치료보다도 생활습관 관리에 좀 초점을 둬서 여러분께 소개를 시켜드리겠습니다.

Q.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다낭성난소증후군 말 그대로 여러 개의 난포가 그러니까 여러 개의 낭을 보이는 난소를 가진 증후군, 여러 가지 질환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보통 진단 기준 3가지 중 2가지를 만족시키면 우리 다낭성을 진단한다. 첫 번째 다낭성 난소의 초음파 소견, 두 번째 배란장애, 세 번째 남성호르몬 과다의 신호. 이 중에서 2가지를 만족시키면 진단을 하는데요. 다낭성난소야 초음파 보면 되고요. 그리고 배란장애야 선생님 저 생리주기 되게 길어요. 이런 거 해당될 수 있고요. 남성호르몬 과다. 여드름이 갑자기 심해진다든지, 나는 남성형 탈모가 진행돼서 선생님 저 머리숱이 너무 많이 빠져요라고 한다든지. 이상한 데 체모가 좀 증가한다든지 등등등 이런 게 남성호르몬 과다고요. 또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진단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선생님 저는 원래 생리불순 있어요. 이렇게 간과하시는 여성분들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진단받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보다 이 숨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 굉장히 많을 거라서 누구나 한 번쯤은 산부인과에서 한 번쯤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Q. 다낭성난소증후군, 그렇게 위험한가요?

 다낭성난소증후군 도대체 왜 그렇게 강조를 해요라고 한다면 왜냐하면 너무 많은 질환하고 연관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그냥 다낭성 그래서 어쩔 건데? 배란이 안 돼? 그럼 임신 안 돼? 여기까지만 흔하게들 생각하는데 사실 물론 배란이 돼야 임신이 되죠. 그런데 배란이 안 되면 임신의 찬스의 좀 떨어지는 건 사실인데요. 젊은 환자분들은 제일 걱정하는 게 임신 안 될까봐인데 의사 입장에서 여러 가지 중에 제일 걱정 안 되는 게 사실은 또 불임에 대한 얘기 아닐까 싶어요. 왜? 배란 안 되면 배란유도제 복용하면 되지. 배란유도제 복용하고 배란만 잘 되게 하면 사실 임신하는 데 크게 문제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이런 것보다 여러 가지 다른 질환과 연관되는 게 문제입니다. 물론 여성분들은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해서 얼굴에 여드름 생기고 탈모가 생기고 이상한 데 체모가 많아지면 사실 이게 미용적인 관점에서 걱정이 되고요. 그리고 뭐 배란장애야 아까 말씀드렸듯이 배란유도제로 해결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다른 질환하고 연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무월경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면 뼈가 약해질 수 있고요. 또한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의 빈도가 다른 경우보다 더 증가합니다. 논문에 의하면 2배에서 6배까지 증가한다라고 해서 생리를 안 하는 게 그냥 둬서는 안 되는 게 자궁내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못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생리를 유발해야 된다 제가 강조하고 있고 1년에 적어도 3번에서 4번 정도의 생리는 해야 된다라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의 이환율이 좀 증가해요. 그래서 인슐린저항성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당뇨의 이환율이 증가하고요. 또 젊은 친구들 다이어트가 잘 안 돼. 나는 열심히 운동하고 식습관도 잘하는데 살이 잘 안 빠져요 하는 분들 사실 이런 것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당뇨의 이환율 증가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당뇨는 절대 당뇨에서 끝나지 않아요. 여러 가지 심혈관질환하고 고혈압하고도 연관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만성질환하고 연관된다는 게 이 다낭성을 잘 치료해야 되는 바로 이유입니다.

Q. 다낭성난소증후군 관리법은?

어떻게 생활습관 관리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첫 번째 운동 좀 하자. 그리고 뚱뚱했던 친구들 살 좀 빼자. 왜?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이 배란이 돌아오고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뚱뚱했던 친구들 생리를 좀 잘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중을 좀 감량하는 게 사실 중요하고요. 또 비만인 여성들은 자궁내막증식증의 위험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뚱뚱하면서 생리도 안 하면서 이런 친구들 아주 잘 봐야 되는 또 이유이기도 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식습관 개선이 정말 중요한데 탄수화물을 좀 낮춰 먹자.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 우리 말하는 설탕. 뭐 빵도 그렇고 과자도 그렇고 도넛 뭐 다. 뭐 떡볶이에 막 이런 분식류 이런 것들. 정제된 탄수화물일수록 아무래도 인슐린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다낭성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좀 줄여 먹자 하는 식습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 많이 강조하는 게 운동 좀 하고 탄수화물 줄여 먹고 다이어트 좀 하고 그러자라고 해요. 그러면 운동 도대체 얼마나 해야 돼요? 되게 모호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통 말씀을 드리는 게 고강도의 운동을 한 주당 75분, 또 중등도의 운동을 주당 150분 정도 하자라고 해요. 그러면 중등도가 어떤 정도의 운동이냐 하면 내가 운동을 하는데 말은 할 수 있어. 그런데 노래는 못 불러. 이 정도가 중증도고요. 그러니까 좀 빠르게 걷는다든가, 수영을 하는데 천천히 수영하는 정도 이 정도가 중등도입니다. 이 중등도 운동을 주당 150분 정도 하면 좋겠고요. 또 고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은 뭐냐. 내가 뭘 할 때 말을 못할 정도로 힘들어. 예를 들어서 빠르게 달린다든가, 수영을 아주 가열차게 한다든가 이럴 때 고강도 운동을 주당 한 75분. 그리고 또 하나는 근력운동해야죠. 그래서 근력운동도 주당 2회 정도는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런 정도의 운동습관을 기르자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영양제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려요. 선생님 뭐 먹으면 좋아요? 많이 말씀을 드리는데 좋다는 영양제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다 먹으려면 먹을 것도 많고 돈도 많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3가지만 콕 집어서 다낭성 환자분들한테 항상 강조하는데 첫 번째는 이노시톨, 두 번째는 비타민D, 세 번째는 오메가3입니다. 이중에서 제가 가격이 비교적 그렇게 비싸지 않고 좀 효과 보는 걸로 이노시톨과 비타민D를 말씀을 드려요. 그래서 이노시톨은 용량 많이 있는데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거 정도라면 포로 되어 있는 게 많거든요. 그래서 아침 한 포, 저녁 한 포 이렇게 하루에 두 포씩 드시는 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분들한테는 추천을 드리고요. 이노시톨을 복용하면 인슐린감수성을 증가시키고 그리고 남성호르몬을 낮추고 난소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비타민D인데요. 사실 요즘에는 병원에서 비타민D 검사해서 얼마나 낮은지 보고 거기에 맞춰서 용량을 정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검사 자체가 좀 어려우신 분들은 하루에 1000 ~ 2000IU 정도 용량을 드시자.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1000은 사실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저는 검사 없이 드실 거면 누구나 다 일단 2000씩 드세요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2천을 먹고도 다소 모자라신 분도 있고 충분하신 분도 있는데 비타민D 혈액검사하면 내가 어느 정도 수치인지 나와요. 그래서 저는 최소 30~50정도는 맞추자. 뭐 이상적으로는 40~60을 우리가 맞추려고 노력을 하자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비타민D를 꾸준하게 드시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또 오메가3. 오메가3 요즘 좋다는 거 굉장히 많이 나와요. 좀 다소 가격대가 있는 영양제이긴 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한테는 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멘트 정리 중) 그리고 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분은요. 약간 우울증도 다른 분들보다 좀 증가된다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스트레스다. 왜냐?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이 스트레스호르몬은 남성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해서 내 호르몬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다낭성을 더 부추기는지, 다낭성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분들은 우울증의 빈도가 좀 높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스트레스 관리 굉장히 중요해요. 제가 외래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 혹은 배란장애 있는 분들한테 제일 먼저 여쭤보는 게 힘들었어요? 여쭤보고요. 두 번째 누가 못 살게 굴던가요? 이렇게 많이 여쭤 봐요. 그만큼 스트레스가 정말 중요한데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든지, 어려우면 사실 상담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정신건강 선생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만나시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이 스트레스 관리도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서 호르몬 조절이 도저히 안 된다, 무배란이 너무 길어진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생리를 유발하는 게 중요합니다. 바로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더 그런데요. 그래서 먹는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들 많이 계세요. 그래서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시더라도 생활습관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피임약 끊으면 어떻게 될 건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잖아요. 그래서 심지어 피임약을 복용하시는 분들도 저의 여러 잔소리를 기억하셔서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서 누구나 다 아주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갖게 되길 여러분께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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