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이 무엇인가요?

외음부 피부염이란 외음부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의 한 3분의 1 정도 차지한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이런 가려움증을 호소하는데 보통은 전통적으로 내인성 피부염과 외인성 피부염으로 나뉘어요.

내인성 피부염은 말 그대로 안에 원인이 있다는 거죠. 보통 아토피 피부염을 설명할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데요.

대부분 가족력을 가지고 있고 또 어렸을 때부터 생기는 그런 습성이 있어요.

이에 반해서 외인성 피부염은 우리가 흔히 습진, 혹은 접촉성 피부염이라고도 하는데요.

크게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과 자극성 접촉 피부염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구분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왜냐. 알러지성은 보통 면역 때문에 생기는 거고요.

또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피부에 반응해서 생기는 거거든요.

하지만 그 원인이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 원인들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Q2.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비누. 우리 외음부에 스페셜하게 케어하겠다고 외음부를 자꾸 자극적인 걸로 닦는 습관이 있는데,

보통 외음부가 가렵다고 하는 여성들은 더 닦아.

더 닦고 더 뭔가를 사는데 이런 사용하는 비누나 세정제도 그런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여성에서 사용하는 뭐 피임기구로 사용하는 콘돔이나 페미돔 같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팬티라이너나 패드, 탐폰 같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각종 소독제 성분도 원인이 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화장품에 들어가 있는 이런 보존제, 혹은 알코올, 변성알코올 같은 것도 다양한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원인을 알려고 하는 노력 자체가 우리가 자극받는 물질을 피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외음부 피부염은 왜 생기는 것인가. 아까 전에 제가 여러 가지 원인을 말을 했는데요.

이 외음부 피부는 다른 데랑 좀 달라요. 왜냐. 우리가 똑같은 물질이나 로션을 바깥에 피부에 발랐는데도 아무 자극이 없는데,

유독 아랫부분에 바르면 원인이 발생을 하고 또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외음부 피부는 다른 피부와는 달리 투과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같은 물질이 훨씬 더 잘 투과되고 또 다른 피부조직보다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좀 격하게 나는 그런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데 막 발랐다고 외음부에다 함부로 바르면 안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심지어는 우리가 외음부 가려움증 때문에 발랐던 연고나 약물 또한 오히려 이런 접촉성 피부염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가렵다고 아무거나 바르면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거 염두에 두셔야 돼요.

Q3.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일단 가려워요. 많이 가려워요. 아주 그냥 너무 가려워서 밤새 피나도록 긁기도 하는데요.

이런 가려움증이 지속되다 보면 주변 피부가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또 빨갛게 홍반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  너무 만성화되고 계속 긁는 걸 반복하다 보면 이제 코끼리 피부처럼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침착이 생겨서 검어지고 막 쭈글쭈글 주름이 생겨요.

게다가 이런 걸 방치했을 때는 아예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이 돼서 그냥 하얗게 저색소증에 빠진다든가,

아예 음모가 다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외음부 피부염 너무 방치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