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무엇인가요?

단순포진이란 일명 단순포진 바이러스, 즉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피부와 점막에 수포, 혹은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해요.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뉘고 있는데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보통 우리 알고 있기로는 1형은 입술 위에 작은 수포가 생기고 2형은 배꼽 아래, 즉 성기 부위에 이런 수포가 생긴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은 별로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1형이 아래쪽 성기에 수포를 만들기도 하고 2형이 또 입술에 생기기도 하고요.

그렇게 뭐 형태를 분류하는 게 사실은 지금 큰 의미 없다라고 말하는 그런 견해도 있는데요.

Q2.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왜 중요하며, 왜 생기나요?

사실 일반적인 여러 세균성 질환들이 그냥 항생제 치료하면 바로 좋아지고 또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반면,

이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한 번 들어오게 되면 신경절에 살면서 나 힘들 때마다 자꾸, 자꾸 증상의 재발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에 있어서 임신 중에 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재발이 있게 되면 태아에게,

혹은 신생아에게 굉장히 치명적인 합병증과 부작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생아 사망까지 이르는 이런 무시무시한 그런 합병증과 연관되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아야 되는 그런 질환입니다.

Q3.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처음 걸렸는지, 아니면 재발했는지에 따라서 약간 증상은 달라요.

즉 처음 걸렸을 때가 훨씬 증상은 심하고요. 재발했을 때는 그보다 증상이 경한 게 일반적인데요.

보통 처음 걸렸을 때는 일단 바이러스 잠복기가 한 평균 4일이라고 해요.

이틀에서 12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발현될 때 처음부터 수포가 나타나지는 않아요.

그냥 온몸이 아파. 막 팔다리가 욱신거리기도 하고 내가 몸살에 걸렸나 싶게 막 근육통이 심하기도 하고요.

심한 무기력이나 발열을 호소하기도 해요.

그런 욱신거리는 진통이 2, 3일 진행되다가 이제 성기 부분에 작은 포진이 생기기 시작하죠.

그런데 처음에는 굉장히 아파요.

그냥 포진이고 물집이고 알 수 없이 밑에가 너무 욱신거리고 아프고 심지어는 소변보는 것도 힘들어요. 하는 이런 배뇨통 증상도 굉장히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 발병했을 때는 이런 증상이 시작되고 병변이 완전히 낫는 데까지 무려 19일이나 소요가 돼요.

그러니까 거의 3주가량을 이 바이러스 포진과 싸워야 되기 때문에 여성에서는 처음 걸렸을 때 심지어 입원하는 일도 있고요.

대상포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발됐을 때는 이것보다 증상은 좀 경해서 보통은 한 12일 정도, 즉 처음 걸렸을 때보다는 증상이 없어지는 데까지 시간이 훨씬 더 단축되는 걸로 되어 있고요.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아서 약간 따끔거리거나 물론 간질간질거리거나 하는 증상은 거의 대부분 나타나는데,

뭐 전신증상이 굉장히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초의 감염보다는 조금 덜한 걸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처음 걸렸을 때 1년 안에 재발이 많고 이럴 때 자주자주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여성에서는 굉장히 힘들다고 할 수 있죠.

Q4.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떻게 들어오게 되나요?

자, 그럼 이런 포진 바이러스 어떻게 해서 들어오게 되나요? 라고 하는데 물론 성관계가 이제 중요한 원인이긴 해요.

그런데 뭐 성관계가 정상체위뿐만 아니라 구강성교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고요.

또 단순포진 바이러스 중에서 성기포진을 제외한 입술에 생기는 포진은 물컵 사용으로도 우리가 생길 수 있어요.

즉 너 한 입, 나 한 입 먹고 빨대 나 한 번 쪽 빨아먹고, 너 한 번 쪽 빨아먹고 했는데,

내가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다라고 하면 이럴 때는 내가 구순 포진 바이러스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너 먹고, 나 먹고, 너 한 입, 나 한 입 하는 거 되도록 안 했으면 좋겠고요.

또 이제 외음부에 생기는 걸 막을 수 있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콘돔을 사용을 권해요.

그런데 자, 나는 선생님 이런 거 없어요. 하고 자신만만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문제는 바로 뭐냐.

내가 이 포진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도 모를 수가 있다는 거죠.

미국에서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14세에서 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이 바이러스가 있는가 검사를 했더니 무려 16%에서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양성률을 보였다고 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다 자기 있는 거 알았냐. 아니라는 거죠.

내가 바이러스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상당수 됐고요. 난 지금 괜찮은데 하는 사람.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다른 사람한테 감염을 시킬 수 있다는 게 바로 주의해야 될 그런 원인이에요.

콘돔 사용. 제가 늘 강조를 하는데요. 콘돔 사용한다고 바이러스를 다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 부분 예방을 할 수 있고요. 또 하나 내가 이미 포진해 자꾸 재발되는 상태다라고 하면 그 상태에서 다른 사람한테 감염 주의해야겠죠.

그리고 보통 공기 중에서의 감염은 흔하지 않아서 마른 상태 공기 중 감염은 별로 없는 걸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젖은 환경에서 감염되는 거. 또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되는 거는 철저히 예방해야 될 그런 수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5.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 어떻게 치료 하나요?

항바이러스 사용을 하게 되죠.

보통 아시클로버라고 알려져 있는 약국에서도 파는 그런 연고를 바르거나 아니면 팜시클로버, 혹은 발라시클로버 같은 이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기도 하고요.

너무 심한 경우에는 주사요법을 통해서 빨리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복되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 평소에 건강한 습관. 그러니까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쉬고,

힘든 상황을 피하는 이런 면역을 증가시키는 그런 생활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요.

내가 남에게 전파되는 걸 막기 위해서 콘돔을 사용하고 그리고 가급적이면 상처 난 피부를 통한 감염을 주의해야 된다는 거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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