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중 성관계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임신 중에는 사실 성관계 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일단 무리한 성관계는 금지. 그러니까 배가 뭉치고 아프고, 혹은 여러 가지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든가, 의사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무리하게 성관계 하시는 건 당연히 금물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 임신 중에도 콘돔을 꼭 사용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콘돔을 사용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남편하고 성관계만 하면 질염이 너무 자주 생긴다든가, 아니면 현재 선생님이 이건, 이건 임신 중에 치료를 해야 되는 항목이라서 남편이랑 같이 치료를 받으세요, 해서 약을 먹고 있는 경우. 이런 경우는 당연히 성관계를 피하셔야 되겠고요. 또 한다 그러면 콘돔을 착용을 하셔야 되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물론 피임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우리가 콘돔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겠죠. 하지만 성 매개성 질환의 예방이라든지, 아니면 콘돔을 안 끼고 성관계를 하면 자주 질염이 발생하시는 산모들은 콘돔 착용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산모들은 호르몬 때문에 질이 좀 건조해지게 돼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러브젤 사용하시고 성관계를 하시면 괜히 빡빡한 상태에서 성관계 해서 하고 나면 질열상 생기는 걸 방지할 수도 있고요. 또 조금 더 편안한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런 경우 질 건조를 호소하시는 산모들은 러브젤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임신 중 성관계 시 어떤 체위가 좋나요?

또 체위에도 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이제 막달로 돼서 배가 많이 나오는 상태에서 정상체위를 하게 되면 복부가 많이 눌려서 불편할 뿐만 아니라 하고 나면 배가 많이 뭉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모들은 이제 여성 상위. 그래서 내가 위에서 성관계를 하는 자세라든가, 아니면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하는 측위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복부에 그런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만큼 배가 많이 나온 상태에서는 이런 체위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떤 체위든 상관없이 하고 나면 배가 더 많이 뭉친다. 그리고 아랫배가 많이 불편하다라고 하는 체위는 어떤 여성이든지 삼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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