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 질환 병력이 없어도 임산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나요?

그다음 중요한 거 가려움증. 산모들 정말 가렵다고 많이들 오세요. 임산부 전체의 인구 중 한 40%가 이 가려움증을 호소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가려움증은 크게 원래 내가 원래 가려운 질환이 있었어. 뭐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었어. 하는데 임신 중에 더 심해졌던 분들이 계시고요. 이전에 하나도 아픈 적도 없었고 가려운 적도 없었고 이런 피부질환은 앓아본 적도 없었어.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임산부 소염증, 혹은 임신부 가려움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임산부 중에 60%는 이전에 아무 병력이 없고 또 뭐 가려움증 이외에는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대부분은 이제 복부에 국한돼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은 이제 전신질환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고요. 또 이 가려움증에서는 단순한 임신이 원인이 아니라 직접적인 어떤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에이, 괜찮겠지. 참지 마시고요. 가까운 선생님의 도움을 받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임산부 가려움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사실 그냥 그저 가려움증, 아무 병변도 없고 딱히 뭐 빨갛게 발적도 없는데 그냥 가려워서 힘들다 하시는 분들 어떻게 치료하나 굉장히 고민이 많으신데요. 이 외국에서는 오트밀 목욕을 많이 추천을 해요. 우리 요즘 오트밀 많이 나오는데요. 이거를 파우더로 만들어서 목욕물에 풀어서 하는 걸 바로 오트밀 목욕이라고 하는데 많은 소양증을 경감시킬 수 있어서 사실 외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방법인데 우리나라에 쉽지 않죠. 그리고 산모들 탕목욕 자체가 제한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실 쉽지 않은데요. 산모들도요. 먹는 약 먹을 수 있고요. 또 바르는 연고 바를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임신 주수에 따라서 주의해야 되는 시기는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산모들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그런 제제도 있고요. 또 비교적 강도가 약한 정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애기한테 별로 영향 없이 바를 수 있으니까 밤새 긁느라고 잠을 설치시는 분들, 또 밤에 잠을 못 잤더니 상태도 너무 안 좋고 왠지 애기도 덜 노는 것 같고. 이럴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적절한 치료법을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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