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 경험이 없는데, 외음부가 아닌 허벅지, 다리, 배꼽 주변에 통증이 없는 포진이

발열과 무기력증과 함께 생리 주기마다 나타납니다. 헤르페스인가요?

그다음 질문입니다. 잘 안 떼어지네. 성경험이 없을 때, 이 친구는 뭐가 반복적으로 증상이 있었나 봐요. 성경험이 없는데 외음부가 아닌 허벅지, 다리, 배꼽 주변에 통증이 없는 포진이 올라오고 발열과 무기력이 생리 때마다 나타납니다. 헤르페스인가요? 라고 하는데. 말씀드렸듯이 이 헤르페스는 반드시 뭐 입술, 성기 이렇게 국한돼서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심지어 내가 입술포진이 있는 경우에 내가 여기 만지다가 여기 상처 난 피부를 긁거나 이렇게 함으로써도 이 상처 난 피부를 통해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보통 여성에서 만약에 내가 자주 재발해라고 하는 경우에는 일단 면역력이 굉장히 떨어진 경우에 많이 생기고요. 또 생리 때마다 반복되는 그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뵌 거는 아니지만 뭐 허벅지, 다리, 배꼽 주변에 진짜로 뭔가 욱신욱신거리고 통증이 있는, 수포가 올라온다라고 하면 헤르페스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또 통증이 없다라고 하면 굉장히 모호합니다. 그래서 아주 많이 아프진 않지만 대부분은요. 뭐 물집 같이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 그 주변이 따끔따끔하거나 뭔가 찌릿찌릿하거나 보통 이런 정도의 통증을 가지고 오고요. 또 이 헤르페스 수포는 처음에는 수포가 생겼다가 나중에는 피부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물이 닿거나 할 때 되게 쓰리고 따갑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통증이 없다라고 하면 사실 아닐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거는요. 직접 선생님 소견을 보고 그리고 진료와 진찰을 받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지금 같은 경우는 통증이 없다 하면 굉장히 좀 모호하고요. 발열과 무기력이 생리 때마다 나타나는 거는 헤르페스 아니라도 우리 PMS 증상 때문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포가 생기면 집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선생님 찾아가서 직접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